광장시장은 푸드코트?? 떡볶이부터 육회, 생선회까지 다양한 전통 시장으로 먹거리 여행을 가보자

최윤석 기자 iyounseok@daum.net 0 16,767 2019.06.20 17:26

광장시장은 종로구 창경궁로 88번지에 위치한 114년 역사의 한국 최초의 상설 시장이다.

광장시장은 과거 먹거리 뿐 아니라 포목과 구제등 다양한 품목들이 거래되며 활기를 띠었으나 시대가 변해가며 차츰 먹거리 위주로 내국인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대표 먹거리 관광지로 탈바꿈 하였다.

<광장시장 서문>

광장시장의 대표 먹거리는 무엇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꼽는 대표 먹거리는 빈대떡, 떡볶이, 마약김밥, 모듬순대등은 물론 육회, 생선회, 팥죽, 비빔밥등도 인기메뉴이다.

특히나 전기로 돌리는 맷돌은 연신 녹두를 갈아대고, 식탁보다 넓은 판에선 노릇노릇 빈대떡은 최고의 인기메뉴이기도 하다.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중에는 종이컵에 빈대떡을 담아 걸어다니면서 먹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즉석에서 만드는 빈대떡- 고소한 기름 냄새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이것저것 골라 먹고 싶다면 모둠전이 최고다. 육전에 동그랑땡, 고추전, 산적까지 5~6가지가 푸짐하게 올라간다. 여기에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면 환상적인 궁합을 느낄 수 있다.

<모둠전이 맛있는 집 : 출처 - 한국관광공사>

또한 깜짝 놀랄 크기의 왕순대는 도저히 안먹고 지나칠 없는 메뉴이다 .

아기 팔뚝처럼 굵은 비주얼은 단연 최강. 순대와 고기를 반씩 섞어 푸짐하게 한 접시 주는데, 순대에 찹쌀이 많이 들어가서 포만감이 든다.

<굵기와 맛으로 승부하는 왕순대>

그럼 이러한 분식 종류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대표 이색 먹거리인 육회 식당은 먹거리장터에서 구석진 골목 끝에 모여 그날 그날 작업한 싱싱한 쇠고기를 바로 썰어 양념하며, 신선함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고소한 #육회>

고기 먹을 줄 아는 이들은 소금, 참기름, 후춧가루로 양념한 육회보다 신선한 고기를 썰어 기름장에 찍어 먹는 육사시미나 생간에 점수를 준다고. 고기에 배, 부추, 양파, 고추장을 넣어 매콤하게 버무린 채소육회도 별미다.

<상큼한 #채소육회>

하루종일 고생한 당신, 가까운 이색적인 장소를 찾는다면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하는 #광장시장 으로 떠나 보는건 어떨까..

<출처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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