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Retro)란 복고풍이란 뜻의 단어이다.
현재를 팔기 위해 과거의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마케팅 기법이다.
그런데 지금은 레트로뿐 아니라 뉴트로(newtro)란 새로운 트랜드가 자리잡고 있다.
옛것을 느낄 수 있는 복고풍에 새로운 감성을 더한다는 뜻이다.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로 속초 외치항 바다향기로와 중앙로의 칠성조선소를 꼽을 수 있다.
65년 만에 눈부신 비경을 드러낸 곳은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바다로 삐져나온 항아리처럼 생긴 언덕이라는 외옹치
해변을 따라 향기로운 산책로를 냈으며, 쪽빛 동해를 동무삼아 걷는 길은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드라마주인공이 되는
풍경을 만나게 해 준다.
3대째 목선을 만들던 칠성조선소는 카페로 변신했다. 배가 드나들던 마당은 호수를 바라보며 주문한 커피를 마시기
좋은 명당이다.
작은 골목길로 접어들면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이 기다리고, 반세기를 이어온 옛 서점은 여전히 아름다운 책과 함께 여유를 권한다.
새로운 감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속초여행.
또 다른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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